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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녘에 솟은 산, 백두대간이 덕유산을 솟구치게 하면서 남덕유산에서 갈라진 산줄기가 월봉산을 거쳐 거망산, 황석산, 금원산, 기백산을 빚어 놓았다.
해발 1100mr가 넘는 이 산들은 서로 능선으로 이어지며 깊은 계곡과 크고 작은 폭포, 기암괴석 등 비경을 품고 있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드넓은 억새밭이 장관이다. 황석산은 봉우리 주변에 노르스름한 바위가 많아 붙어진 이름으로 함양의 마터호른이라고도 불린다.
안의면의 주산인 황석산은 풍수에서 말하는 화산이다. 산봉우리가 뾰족하고 멀리서 보면 마치 활활 타는 불꽃을 닮았기 때문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 맞서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안의 고을 사람들의 불같은 열정이 서려 있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추천코스는 용추
계곡의 종점 삼거리에서 서쪽 계곡길로 올라가거나, 용추 폭포 직전이 왼쪽 계곡길로 올라가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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