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봄 향 기 전.(Spring Fragrance Exhibition)

by 구름속태양 2022. 5. 14.
반응형

1. 봄 향기전(춘향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 소설입니다. 조선 시대의 기득권 세력괴 비 기득권 세력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양반(기득권)인 이몽룡과 기생(비기득권)의 딸 춘향의 신분을 초월하는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조선 후기의 서민 의식을 표현하며 사랑한 남자를 기다리는. 지고지순한 내용입니다.

a. 등장인물 : 춘    향 / 양반 참판과 기생 월매와의 사이에 태어난 딸.                                              이 몽룡 / 춘 향을 사랑하게 되는 남원 부사의 아들.                                                    월    매 / 양반과 결혼한 기생.                                                                                변 학도 / 기득권 세력을 가진 한 고을의 수장. 사또라고도 함.

2. 춘향의 탄생.

조선 시대 숙종 임금이 나라를 통치하던 시절 전라도 남원 고을에 월매라는 기생이 기생 생활을 그만두고 한양의 참판의 둘째 부인이 되어 정성껏 지성을 올린 끝에 하늘도 감동했던지. 하늘의 선녀가 날아드는 꿈을 꾸고서 딸 춘향을 낳아 귀하고 귀하게 키웠다.

3. 소녀 시절에 결혼 약속을 하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춘향의 나이 열여섯이 되던 어느 해. 음력 오월 오일 단옷날 남원 사또의 아들 이 몽룡이 방자를 데리고 봄 경치 구경하려 광한루에 나갔다가 미색이 출중한 여인이 그네 타는 보습을 보고 반해 만나기로 약속을 정한다. (이가 바로 춘향이다) 방자의 주선으로 이몽룡과 춘향은 광한루에서 처음 만나게 되어 즐겁고 행복한 사랑을 하고 두 사람은 비록 혼인식은 올리지는 못하지만 부부의 인연으로 잘 살아 보자고 비밀 약속을 합니다,

4. 뜻하지 못한 이별.

어느 날 이몽룡은 아버지가 벼슬을 하게 됨으로 고향을 떠나 한양으로 가게 되었다. 몽룡은 어머니에게 제발 춘향이를 한양으로 데려가겠다고 했으나 기생첩을 데리고 한양으로 갈 수 없다는 어머니의 단호한 말씀을 하시며 앞으로 넌 출세(벼슬)를 하는 데는 큰 방해가 될 거라는 것이다. 결국 춘향이와 이별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춘향은 발을 동 동 구르며 서럽게 울고 한 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이몽룡은 그런 춘향이에게 한양으로 올라가서 장원급제하여 데려가겠노라고 약속하고 떠난다. 남은 춘향도 떠나가는 이몽룡도 헤어지는 아픔을 참지 못하고 슬픈 마음의 눈물은 쉼 없이 흘러내린다.

5. 사랑을 방해하는 변 학도(혹은 변 사또라 부름)

어느 날 남원 마을에 변 학도라는 새로운 사또가 부임하게 되었는데. 이 사또는 업무에 충실하지 않고 기생 탐하기에 관심이 있는 질 나쁜 사람이었다. 그중에서도 미모가 출중하며 아름답기로 소문난 춘향을 보고 싶어 했다. 변 사또의 부하들이 춘향은 이미 지난번 사또의 아들 몽룡과 혼인을 했으며. 오직 한마음으로 몽룡을 일편단심으로 기다리고 중이라고 일러 주었다. 하지만 변 학도의 마음은 변화지 않고 도리어 어떤 양반이 엄한 부모 아래 살면서 혼인도 하기 전에 그저 놀던 계집을 데려가겠느냐며 춘향을 관아로 데려오라고 한다. 그러나 춘향은 변 사또의 요구를 거절하고. 변사또는 흥분하여 거절한 춘향을 매를 맞게 하고 감옥에 갇히게 한다.

6. 이 몽룡의 결심. 암행어사 출도야.!

한편, 서울 간 이몽룡은 밤낮으로 공부하여 국가시험에서 장원 급제를 하고. 전라도 암행어사에 임명된다. 몽룡은 거지꼴로 변장하고 전라도 땅으로 들어가 동네 마을을 탐색하고 한편으로는 춘향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었다. 춘향은 변사또의 수청을 거부하고 매 맞고 감옥에 갇힌 사실을 알게 된다. 춘향의 소식을 듣고 남원 월매의 집으로 가 기생 월매를 만난다. 월매는 거지꼴을 한 이몽룡을 박대하지만 춘향의 몸종 향단은 이몽룡을 정성껏 대접한다. 이몽룡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감옥에 갇힌 춘향을 만나는데. 춘향은 이몽룡을 원망하지 않고 어머니 월매에게 이몽룡을 잘 대해 줄 것을 신신당부하고. 이몽룡에게는 변 사또의 생일인 내일 자기가 맞아 죽으면 서방님의 선산 발치에 자기를 묻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이튿날 남원 가까운 마을의 수령들이 남원 관아로 모여들고 변사또의 생일잔치가 열린다. 이몽룡은 거지꼴로 잔치에 들어가 앉았다가 탐관오리의 폭정으로 백성들의 원망이 가득하다는 뜻의 시를 놓고 나온다. 그 시를 돌여 읽은 탐관오리와 관리자들은 하나둘 자리를 빠져나갔으나 변사또는 술에 잔뜩 취해서 춘향을 대령하라고 지시하는 순간 암행어사 출도야 요란하게 외치는 역졸들 소리가 나며 어사또가 관아로 들어온다. 어사또는 감옥에 갇혀 있던 죄인들을 불러 하나하나 조사해서 죄 없는 사람들은 풀어주었다. 그리고 춘향이 차례가 오자 짐짓 거짓으로 춘향이에게 자신의 수청을 들면 목숨을 살려 준다고 말한다. 춘향은 자기를 죽이라며 거절을 하고 향단에게 몽룡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7. 내 사랑. 사랑아.

어 사또가 얼굴을 들어서 나를 보아라 한다. 춘향은 어 사또가 이몽룡 임을 확인하니 어찌 기쁜 하지 않을 수 있을까. 꿈만 같은 시간이 흘려 춘향 모녀와 향단은 어사또를 따라 서울로 들어가는데 당시 임금은 이몽룡에게 더 큰 벼슬을 내리고 춘향이 에게는 정렬부인이라는 호칭을 내린다. 이몽룡의 부인이 된 춘향은 오래도록 행복하게 함께 잘 살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