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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타. 투수와 타자를 소개합니다.
외국인 투수 켈리가 8승을 챙기며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선 좋은 날이다. 켈리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게임 한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 동안 9피 안타 8 탈삼진 1 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2 - 1로 신승을 거뒀고 켈리는 8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단독 1위가 됐다. 2019년부터 LG에서 자리 잡은 켈리는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50승을 달성했다. 역대 외국인 투수로는 8번째 기록이다, 최고 구속 150Km. 주 무기 커브, 슬라이더, 투심을 고로 섞어 던지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 팬들을 기쁘게 했다. 3회 말 까지 5 탈삼진 1피 안타였지만, 4회 이후에 8 피안타로 위기가 몇 차례 있었다. 결정적인 수비의 도움도 있었고 5이닝 이상 투구 신기록을 69경기로 늘렸다. 최근 3경기 역 속으로 7이닝 1 실점 승리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매년 시즌 초반 슬로 스타터로 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 구위가 정점인 켈리는 이번 시즌에는 달랐다. 켈리는 경기 후 항상 최선을 다하려 하는 모습이 아름다워다. 아름다운 사람은 무슨 짓을 해도 아름다운 모습이니 올 한 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추억 속에 남아주기 바란다.
2012년부터 NC에서 뛰었던 나성범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나성범은 16일 창원 NC구장에서 열린 NC 와의 원정 경기에서 친정 NC를 좌월 스리런으로 4 - 2 승리를 역전으로 이끌었다. 지난해까지 NC에서 뛰었던 나성범 1 - 2로 뒤진 7회 1,2루 찬스에서 홈런을 쳐 KIA는 NC를 4 - 2로 꺾고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했다. 6회까지 어려운 경기를 하다가 7회 초에 역전을 했다. 비로소 오늘에서야 나성범의 진정한 모습을 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려낸 감독이었다.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적인 한방을 터트린 나성범이 오늘 최고의 MVP였다. KIA는 NC를 4 - 2 꺾고 창원 2연전을 1승 1패로 마감했다. 최선을 다하는 나성범의 소감은 5회 수비에서의 아쉬웠던 부분을 먼저 이야기했다. 자기의 실수를 먼저 생각하는 나성범은 올 한 해에도 멋진 승부사가 될 것이라 믿는다.
참 좋은 선수는 좋은 팬들이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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