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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대통령, [순방에 국익 걸려 있어] MBC 1호기 탑승 배제.

by 구름속태양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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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해외순방 시 대통령 전용기에 MBC 기자들을 탑승 배제한 조치에 대해 10일 "기자 여러분들도 그렇고 외교안보 이슈에 관해서는 취재 편의를 제공한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주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대통령 도어스테핑

대통령실은 ASEAN 관련 회의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11일 출국하는 대통령 전용기에 MBC 기자들을 탑승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전날 밤 MBC 기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대통령 전용기 탑승은 외교안보 이슈와 관련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미영캐 3국 순방을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가 이륙을 하고 있다 / 사진 =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번 탑승 불허 조치는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편파 방송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이에 MBC는 별도 입장을 내고 언론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ASEAN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1일~16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대통령은 통상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인 전용기를 이용하며 출입기자단도 같이 동승하는 편의를 제공받는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상의 희생자와 유가족, 아직도 충격과 슬픔에 힘들어하는 국민을 두고 이런 외교 순방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지 많이 고민했지만 워낙 우리 국민의 경제 생산 활동과 이익이 걸려 있는 중요한 행사라 힘들지만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순방 기간 다자회의에서 중요한 양자회담이 어어질 것이라며 한/미/일 정상회담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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