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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는 한반도 상공을 넘어 세계를 누빌 원대한 포부를 품었다. 세계 시장에 선보인 저력을 갖춘 터라 판로 개척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및 인도네시아 공군이 도입할 예정인 4.5세대 전투기로 차체 전투기 개발 확보 및 F-5일부 등 노후 전투기 대체 소유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공군의 4.5세대 Medium급 전투기 개발사업 KF-X의 결과물인 KF-21 전투기가 6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 산업에서 생산 완료된 국산 전투기가 지상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는 한반도 상공을 넘어 세계를 누빌 원대한 포부를 품고 지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을 언론을 통해 선보인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선보인 경공격기 FA-50과 T-50 등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 저력이 있는 터라 판로 개척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KF-21 사업에 참여한 인도네시아로 수출이 확정된 상태다. 8조 8000억 원에 달하는 개발 비용 가운데 20%인 1조 7000억 원을 인도네시아가 부담하면서 우선 시제기 1대가 인도네시아로 전달된 이후 현지에서 48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해외 평가는 더 호의적이며, 미국 CNN 방송은 1호 시제기가 출고된 지난해 4월 한국은 차체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를 출시해 군사 항공 거인의 독점적 클럽에 합류하고 최고의 수출 동력 및 일자리 창출을 희망하는 52억 달러 규모 프로그램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는 보도였다.
판로 예상도 구체적으로 나타내 보인다. 에이브러햄 에이트 미 군사전문잡지 밀리터리 워치 편집장은 2020년 외교 전문지 디플로 기고문에서 태국과 필리핀 이라크가 주 고객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 국가가 운용 중인 전투기를 교체할 때 KF-21이 유력한 후보군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이들 국가는 이미 한국산 FA-50 경공 기를 도입한 바 있고 한국 전투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KF-21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서구 유럽이 경제를 봉 쇠하고 전력물자 수출을 금지하면서 러시아는 전투기 핵심 부품인 반도체에 대한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전투기 수요국이 러시아와 계약하더라도 언제 수입할지 시기를 종잡을 수 없는 실정이다.
가성비가 좋은 KF-21은 반 세대 앞선 성능의 미국산 5세대 전투기 F-35 와도 경쟁할 수 있다는 호의적인 관측을 내놓고 있다는 설명이다. F-35의 미군 납품금액은 2020년 현재 8000만 달러 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KF-21은 30%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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