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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Freedom comes with responsibility.)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면 무한한 자유를 보는 것 같아 가슴이 많아진다. 눈이 부시도록 파란 하늘을 유유히 날아가는 새들의 비행은 사람들 가슴에 순진무구한 동심을 되살려준다.
해맑은 동심은 라이트 형제에게 비행기를 만들게 했고, 마침내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옛날부터 새(비둘기)는 무한한 자유의 상징이었으며 누구나 한 번쯤 새가 되어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을 꾸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새들의 멋진 비행만 보았지, 날기 위해 숱한 날갯짓을 해야 한다는 것은 관심 밖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멋지게 날아가기 위해서는 숨 가쁜 날게 짓을 해야 하는 수고를 알지 못한다. 날개 짓의 수고가 멈추는 순간 새는 더 이상 멋진 비행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람들도 무한한 사상적 자유를 위해서는 홀로 있는 시간과 사색의 풍류를 즐겨야 한다. 자유가 지나치면 방종이 되고 도를 넘으면 혼란을 가져와 삶의 정제 성이 위협받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참된 자유는 혼란과 무질서를 바로잡고 삶의 정체성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자유는 방종도 아니고 혼란을 일으키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유란 인간이 자신의 세계,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김옥림의 참된 자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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