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거액 해외 송금 의혹 은행, 감사 진행 상황
구름속태양
2022. 7. 2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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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22년 6월 22일과 6월 29일 각각 우리은행과 신한 은행으로부터 거액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 사실을 보고받고 즉시 현장검사 착수했다. 아울려 금감원은 22년 7월 1일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21년 1월~22년 6월 중 유사거래가 있었는지 차체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월 말까지 제출토록 요청했다.

점검 대상 거래는 신설 영세업체의 대규모 송금거래, 가상자산 관련 송금거래, 특정 영업점을 통한 집중적 송금거래 등으로 점검했다. 다만 점검대상 거래 중에 서는 정상적인 상거래에 따른 송금으로 확인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동 수치 전부를 이상 외환송금 거래 규모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주요 점검 대상 거래규모는 현재 금감원에서 검사 중인 거래를 포함하여 53.7억 달러 (44개 업체) 수준이라고 말하며 특히 서울 중앙지검 국제 범죄 수사부(부장검사 나욱진)는 우리 은행과 신한은행을 통해 이뤄진 2조(현제 7조) 원대 해외송금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관련 자료 검토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을 통해 1조 3000억 원을 중국 등으로 송금한 업체들과 우리은행을 통해 8000억 원을 해외로 송금한 업체들에 대해 검사한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먼저 이 사건 해외 송금이 가상 자산 투기 세력의 불법 자금 세탁 용도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한 업체의 임직원이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어 대구지검에서 수사해 왔는데, 중앙지검이 사건을 넘겨받아 함께 수사한다.
우리은행은 서울의 한 지점에서 최근 1년간 8000억 원에 달하는 비정상적인 외환거래가 이뤄진 사실을 내부 감사를 통해 포착해 금감원에 보고 한 내용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서울의 A 지점에서 외국환 거래 관련 이상 거래 현황을 발견하고 보고된 것이다.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에서도 거액의 외한 이상 거래가 발견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모든 외환 거래 운용상황을 점검해 보고하도록 했다. 검사 출신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사태가 연이여 발생함으로 해당 은행의 불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원칙에 따라 강력한 체재를 할 것이라 보인다.
일부 은행은 최근 우리은행 지점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자체적으로 점검한 뒤 외환거래의 이상 여부를 금감원에 관련 사안을 문의한 것으로 확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거액의 송금이라 해당 업체의 무역거래 규모에 맞는 자금인지 의심이 들 수 있어 여러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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