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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벤치에 앉아 자신을 버리는 마음을 품고 푸른 하늘을 쳐다본다.
구름속태양
2022. 6. 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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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벤치에 앉아 자신을 버리는 마음을 품고 푸른 하늘을 쳐다본다.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간다.
시간의 속도가 점점 우리들의 삶을 뒤흔들어대고 있다.
어떤 때는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이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른 채 앞으로,
가는 길밖에 없는 것처럼 너나 할 것 없이,
숨 가쁘게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마음의 여유도 없이 점점 지쳐가는 사람들만 늘어간다.
왜 우리의 삶이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해 본다.
아마도 마음의 고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닐는지.
오직 앞만 보고 달 려지.
뒤를 돌아보고 여유를 상실한 채 남을 이기려고만 하는 일에 온 힘을 쏟는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 즉 마음의 고향을 잃게 만든 것.
모든 목표를 물질에만 고정시키기 때문이다.
물질이란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넘치다 보면 교만해지고 인간성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질의 지배를 받게 되면 사람이 아니라 물질의 노예가 된다.
그래서 더 많은 물질을 손에 쥐려는 생각으로 해서는 안 될 일도 서슴지 않고 하게 됨으로써 자기만 아는 극단적 이기주의로 흐를 수 있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에 포코스를 맞추고 남이 어찌 되든 상관없이 나만 잘 먹고,
잘 입고, 잘되면 그만이다.
이러한 경쟁사회는 교육에도 고스란히 이어져 교육의 참된 목적인 지, 덕, 체는 무시되고 초. 중. 고는 물론 대학도 온통 이기는 일만 가르치고 경쟁하는 일만 가르친다.
교사는 교사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지쳐,
학교는 더 이상 학교로서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일을 풀기 힘든 사안들을 조정할 정치 역시 좌우로 갈라져 만날 수 없는 평행성을 가고 있으니 안타까움 노릇이다.
이러한 병폐가 우리의 삶을 건조하게 만들어 서로를 불신하게 하고,
경쟁하게 하고,
양보와 배려를 잊게 하고,
나만 아는 불합리적인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
이럼 비효율적인 삶의 형태에서 벗어날 길은 나를 돌아보는 것뿐이다.
틈틈이 자신을 살펴 잘못한 것은 고치고,
소홀했던 것은 관심을 기울여,
잃어버린 마음의 고향을 되찾아야 한다.
삶이 가끔은 아프고 외롭게 할 때,
내 삶의 벤치에 않아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를 느껴 보자.
그리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자.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과연 나는 지금 잘살고 있는 것인가?
나는 내가 원하는 길을 가고 있는가?
나는 의미 있는 인생인가를 스스로 고민해보자.
월리엄 셰익스피어는 말했다.
"먼저 자신이 할 일은 자기 자신에게 진실해야 한다.
자신이 진실하지 않고 남이 자신에게 진실하길 바라는가, "
또한 루소는 이렇게 말했다.
"오류로 가는 길은 수없이 많다. 그러나 진실에 이르는 길은 단 하나 니다."
자신에게 진실한 자만이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사회에도 진실할 수 있다.
진실에 이르는 길,
그것은 자신에게 진실할 수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잃어버린 마음이 진실을 성찰한다면,
어떠한 장애물에 가로놓인다 할지라도 다 극복할 수 있다.
**이 글은 자신을 돌아보게 함으로써 삶의 여유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작가 김 옥림이 쓰다**
** 작가님. 혹 수정한 글귀 짜증 나시더라도 애교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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