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대한민국은 우리의 땅 우리의 나라. 제 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구름속태양
2022. 8. 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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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한민국. 되찾은 자유. 그리고 우리의 땅 우리의 나라.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애국지사와 독립 유공자 및 그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 종단 대표와 주한 외교단,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축식은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광복의 의미와 자유의 가치를 되짚고 국민 통합을 이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보편적 가치를 전달했다. 그리고 만세 삼창은 독립운동가 고 최재형, 조용한, 김학규 선생님의 후손과 미래세대 대표들의 선창으로 진행했다. 행안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 경축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60만 재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제77주년 광복절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열 선열과 애국지사들,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 대통령은 재차 자유를 강조했다. 항일독립운동은 자유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음을 앞으로는 자유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칠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을 향해서는 비핵화로 전환 시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지금 이 자리에서 제안한다며 북한에 대한 대규모 식량공급 프로그램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의 현대화 프로젝트, 노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지원, 구제 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수도권 집중호우를 언급하면서 재난은 즐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온다. 더 세심하고 철저하게 챙기겠다며 국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 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수해,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충분한 금융 지원을 통해 대출금 상환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에는 약소국이 강대국에 의해 억압되고 박탈된 국민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주권국가를 세우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었다며 자유를 찾기 위해 시작된 독립운동은 진정한 자유의 기초가 되는 경제적 토대와 제도적 민주주의의 구축으로 이어졌다. 이제는 보편적 가치와 기반하여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것으로 계승되고 발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일 관계에 대해서는 과거 우리의 자유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서 정치적 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대상이었던 일본은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며 한. 일 관계의 포괄적 미래상을 제시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하여 한. 일 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끊임없는 자유 추구의 과정으로서 현재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ㅇ입니다. 국민 여려 분 대한민국에 자유와 번영을 가져다준 우리의 헌법 질서는 암흑했던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위대한 독립 정신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함께 연대하여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이어가고 지키는 것입니다.
저는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에게 부여된 세계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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