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하나다[생활]
서초동에서 한남동 주민, 이웃이 된 대통령 부부.
구름속태양
2022. 11. 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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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한남동 관저로 입주했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한남동 관저 입주 절차를 마무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6개월 만에 서울 서초구 사저에서 한남동 관저로 바뀌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기존 청와대에서 용산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실을 이전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과 위치가 가까운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새 대통령 관저로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7월 마무리됐지만 경호 및 보안시설 등을 보완하면서 입주가 늦어졌다.
대통령이 새로운 이웃이 된 것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대체로 차분했으며 4개월 전부터 이사를 준비했기에 이사를 마무리했다는 말에 놀라지 않았다. 다만 대통령 관저를 옮기는 결정을 두고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지만 대체적으로 반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 구경을 했다. 이 모 씨는 경호 인력이 늘어나 오히려 이 일대가 안전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습 시위 등으로 시끄러워질 수도 있지만 이곳 사람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관저 이동에 대해 비판하기보다는 국가 안정을 위해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과 30년째 한남도에 위치한 주거촌을 경비한 김 모 씨는 대통령이 이웃으로 오는 것에 대해 주민들이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며 청와대 개방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도 좋은데 이와 관련된 관저 이사도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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