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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에 비해 열등하다"는 말이 거짓이라면.
구름속태양
2022. 6. 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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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에 비해 열등하다는 말이 거짓이라면 진실은 무엇을 표현하는 것일까, 생각해보자.
남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는 우월하거나 열등한 성(사회적인 성) 은 없다. 여성과 남성은 각기 자기만의 특성을 갖고 있으며 둘 다 완전하고 균형 잡힌 전체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 전체는 여성과 남성의 합보다 클 뿐 아니라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어떤 것보다도 더 장엄하다. 정신의 세계에서는 육체가 없으므로 성별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동등하고 모두 똑같이 강력하다. 이 생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싶으나에 따라 우리는 여자로 태어날지 남자로 태어날지 선택한다. 우리는 태어날 때 자신의 성적 지향을 포함해 자신이 진정으로 누구인지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진실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욕구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나 자라면서 그 진실을 잊어버리고 사회에 길들여진다. 그리고 자신의 이미지를 수정하고 받아들이고 원하는 사람이 된다. 이것이 여성과 남성의 길이다.
생각의 변화는 연습과 요령이다.
먼저 자신과의 서약을 하자. 자녀가 있건 없건 이 땅의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겠다. 거짓이며 거짓이라고 가르치고 나쁜 것은 나쁜 짓이라고 가르쳐야 한다. 남자아이들에 여자를 존중해야 한다고 가르치겠다. 여자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스스로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겠다. 이렇게 서약을 하고 한 걸음씩 그 서약을 실전해 가는지 살펴보고 그 한걸음 한걸음이 처음에는 사소해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현 사회의 체제의 수동적인 관찰자나 희생자가 아니라 적극적이고 힘 있게 해결책을 찾아가는 매우 중요한 사람들이라는 인생관을 찾을 것이다. 당신이 여성이라면 당신의 강력한 여성적 특성들을 나열해 보자. 예로 들어 높은 감수성, 직관성, 공감 능력, 연민, 양육 등을, 그리고 그런 점들이 어떻게 이 사회에 빛으로 작용할 것이며 어떻게 가치 있는 기여가 되게 할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특성들이 당신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선물로 작용할지도 생각하자.
스스로에게 묻는 연습을 게으르게 하지 말자.
나에 대한 것이든 남에 대한 것이든 어떤 남녀차별이나 폭력 혹은 그와 비슷한 행위도 절대 용인하지 않는다는 연습. 이런 문제의 해결에서 내가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지을 생각하는 것을 먼저 묻고 질문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여성이 열등하다는 이 사회의 관점을 무의식적 자동적으로 믿고 있는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문제 제기를 연습했야 한다. 나서고 싶지 않아서 혹은 다른 사람이 불쾌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내가 가진 좋은 점들을 숨기지는 않는지에 대한 생각을 미리 점검해 보는 것이다. 좋은 점들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늘 주저 없이 남들에게 보여주는 용기 있는 행동은 내 인생을 어떻게 변화할지도 생각하는 것이다.
다음과 같을 때 내가 여자일까 혹 남자일까, 상관없이 고귀한 존재라고 느껴야 한다.
생물 학적인 성과 사회적인 성 혹은 성적 지향에 대해 사람들이 뭐라고 나쁜 말을 해도 자신이 보잘것없고 나약하고 초라하게 보이지 않는 고귀한 존재라고 느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성별 혹은 성적 지향이 더 낫거나 우수하다고 주장하는 사회적 구조를 더 이상 용인하지 않고 나아가 이 사회의 문제에 나부터 책임과 의무라 생각해야 한다. 즉 세상의 불균형에 대해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않고 나도 세상을 창조한 데 일조했음을 인정하는 스스로를 책임져야 한다. 비난하기보다는 균형을 생각하고 검증하며 다른 사람들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사회적 갈등 즉 여성은 남성에 비해 열등하다는 말이 없어질 것이다.
**아나타 무르 지니의 나로 살아가는 기쁨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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