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영국 역사상 처음 40대 여성 신임 총리 "엘리자베스 트러스"

구름속태양 2022. 9. 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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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당은 5일 존슨 총리의 후계를 결정하는 당수 선거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엘리자베스 트러스 외무장관은 고 대처 전 총리, 메이 전 총리에 이은 사상 세 번째 영국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총리

중국-러시아 강경파로 꼽히는 엘리자베스 트러스 신임 총리는 자유무역, 작은 정부, 매파 외교 등 철의 여인으로 불린 대처 전 총리의 노선을 따르겠다는 뜻을 밝혀 제2의 대처. 리틀 대처로 불린다.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 엘리자베스 트러스 프로필

출생 : 1975년 7월 26일 영국. 소속 : 영국 외무부 장관. 영국 여성평등부 장관.

엘리자베스 트러스 총리 내정자는 다수당 대표로서 총리직을 자동 승계하며 6일 스코틀랜드 발모럴 성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한 뒤 정식 취임한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여왕2세

 총리 임명은 통상 런던 비킹 엄궁에서 이뤄지지만 이번에는 여왕의 정양처 스코틀랜드의 발모럴 성에서 실시된다. 여왕은 올해 재위 70년을 맞아 96세가 됐다. 여왕의 건강 문제를 고려한 조치로 버킹엄궁을 떠난 총리 임명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후 처음이다. 

엘리자베스 여왕2세

엘리자베스 트러스 승리 연설에서 최대 중요 과제인 경제문제에 우선적으로 임해 감세를 실행해 경제성장을 촉진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심각해지는 에너지 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재정립해야 할 의료 개획에 좋은 결과를 내놓겠다고 약속하면서 2년 앞으로 다가올 총선을 내다보고 지도자로서 보수당에 큰 승리를 안겨주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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