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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축제, 백화점들 화려한 조명 불 밝힌다.
구름속태양
2022. 11. 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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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서울 명동 본점에 크리스마스를 설치하고 지난 15일 점등했다. 본점 영플라자에는 LED 등을 활용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건물 전면에 띄우며 연말 분위기를 내고 있다.
지난해 미디어 파사드 형식의 조명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본점 외벽을 LED140만 개로 장식했던 것과 유사한 규모로 올해는 트리 모양 등을 조명으로 연출한다.
백화점 업계는 길게는 1년 여를 준비한 조명쇼 등 연말 분위기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다만 백화점들은 인파가 물리게 되면 안전사고 등이 우려도 있기 때문에 별도의 홍보나 마케팅에는 나서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 각 백화점들은 조명쇼를 볼 수 있는 인원을 시간대 별로 제한하거나 거리에 안전요원과 펜스 등을 배치하는 등의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조명 시간은 롯데백화점은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이며 현대백화점은 매일 3회 17시 30분. 18시 30분, 19시 30분 진행할 계획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이기 때문에 화려한 조명을 활용한 마케팅에 선뜻 나서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1년간 준비한 연말 이벤트이기에 이를 취소하기보다는 조용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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