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하늘이 열린 날 10월 3일 [개천절]
구름속태양
2022. 9. 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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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은 대한민국 국경일. 의미 자체는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이며 대한민국 역사에서 첫 국가인 고조선을 기념하는 날이다.
단군의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 지만 역사학적으로 10월 3일이 고조선의 건국일인 것은 아니다. 고조선의 정확한 건국 일자는 불투명하지만 실제로는 청동기 시대 국가처럼 부족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이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 1392년 태조 1년에는 조선의 단군은 동방에서 처음으로 천명을 받은 임금으로 기록되어있고 평양부로 하여금 때에 따라 제사를 드리게 했다는 언급이 있다.
개천절 건국절론의 경우 실제로 임시정부도 건국 기념절이란 호칭을 썼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개천절이라는 명칭에는 홍암 나철이 단군을 역사적 위인, 민족의 시조로서만이 아니라 천신으로도 이해한다는 의식이 반영되었다. 개천절에는 다른 국경일처럼 정부 주도의 기념식이 열린다.
개천절 혹은 개천 경절이란 단어를 피하고 대황 조성탄 및 건국 기원절이라고도 하였고 이 날 임시정부 국무원이 주최하는 축하식이 열린 바 있다. 이러한 명칭을 붙인 명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근대 국가에 걸맞게 단군을 천신으로 이해하는 대종교 측 인신을 피하려 하지 않았나 짐작할 뿐이다. 임시정부 출범 당시에는 요인 가운데 다른 종교 신자들도 제법 있었다고 한다.
대한민국 개천절은 1948년 정부 수립 직후에 1949년 10월 1일에 법률 53호로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어 여기에서 양력 10월 3일을 개천절이라 이름하였다.
[개천절 노래]
1절.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아 바님은 단군이시니 이나라 한아 바님은 단군이시니.
2절. 백두산 높은 터에 부자 요부부 성인의 자취 따라 하늘이 텄다 이 날이 시월상달에 초사흘이니 이 날이 시월상달 초사흘이니.
3절 오래다 멀다 해도 줄기는 하나 다 시필 단목 잎에 삼천리 곱다.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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