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한글을 기념하는 날. [한글 날].

구름속태양 2022. 10. 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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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446년 10월 9일 한글 반포 제576돌. 정부는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한글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하고 기념하는 날.

세종대왕

한글날 기념식을 거행한 것은 한글 반포 480년 기념일인 1926년 11월 4일의 일로, 한글학회의 전신인 조선어연구회와 신민 사의 공동 주최로 식도원이라는 요릿집에서 수백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때까지는 아직 한글이라는 명칭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가갸날이라는 지금은 좀 생소한 명칭을 사용했다. 한글날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 것은 1928년에 이루어졌다.

한글날

10월 9일 한글날은 훈민정음 즉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의 우수성을 기러기 위한 국경일이다. 국경일은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였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세종어제 서문과 한글 제작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은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또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훈민정음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25년 서기 1443년에 완성하였다. 3년 동안의 시험 기간을 거쳐 세종 28년, 서기 1446년, 세상에 반포했다. 한글은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세종대왕이 주도하여 창의적으로 만든 문자이다. 지극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세계 문자 역사상 그 유래를 찾을 수가 없다. 한글만큼 우수한 문자가 세상에 없다는 것은 세계가 모두 인정하고 있다. 한글의 창제로 말미암아 우리는  문자가 없어서 남의 글자인 한자를 빌어다가 우리말을 중국말 문법에 맞추어 쓰던 불편을 벗어버리고, 자유롭게 표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글날

한글이 오늘과 같이 확실하게 우리 글자로 자리를 잡기 전, 광복 직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부끄러울 정도로 문맹률이 극히 높았지만 한글은 배우기가 쉬웠지만 한글을 아는 것으로는 밖에 나가 행세를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가르치지를 않아서 아는 사람이 적었던 까닭이다. 글을 모르고는 지식을 습득할 수 없고 정보의 교환이 일어지지 않아 생활의 향상, 문화의 향상을 도모할 수가 없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여러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경제적 높은 수준에 이르러 국제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우리에게 한글이라는 글자가 있어 큰 동력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말 한글을 사랑합시다

우리는 한글의 창제적 우수성을 기리며.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며, 한글과 국어의 발전을 다짐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인 것이다.

[한글날 노래]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 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 거룩한 세종 대왕 한글 펴시니. 이 세상 밝혀주는 해가 돋았네, 한글은 우리 자랑 문화의 터전,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볼수록 아름다운 스물 넉자는,  그 속에 모든 이치 갖추어 있고, 누구나 쉬 배우며 쓰기 편하니, 세계의 글자 중에 으뜸이도다. 한글은 우리 자랑 민주의 근본,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한 겨레 한 맘으로 한데 뭉치어, 힘차게 일어나는 건설의 일꾼, 바른 길 환한 길로 달려 나가자, 희망이 앞에 있다 한글의 나라, 한글은 우리 자랑 생활의 무기,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한글사랑 나라사랑

#. 최현배 작사, 박태현 작곡. 한글날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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