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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정상회담의 기적, 유럽 국가들과의 양자 세일즈 외교
구름속태양
2022. 6. 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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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들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유럽을 상대로 원전 및 우주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세일즈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원자력발전소, 방위산업, 조선, 반도체 공급망,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신재생에너지, 우주산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3박 5일간 빡빡한 일정 속에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면서 수출의 물꼬를 트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29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원전 수출과 반도체 산업 교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는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과 원전사업 및 LNG운반선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리고 나토 정상회의 이후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는 해상풍력을 비롯해 친환경 해운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 미. 일 3국 정상회담 직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정상 회담을 갖고 원전협력과 부산 엑스포 유치 등에 의견을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은 호주 총리 알바니스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녹색기술에 협력하기로 하고 수소 기술에 강점을 가진 호주에 우리 기업들의 동참을 요구했다. 첨단 산업소재, 희귀 광물 공급망 협력을 놓고도 두 정상은 의견을 나누는데 힘을 모았다.
원전 수출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폴란드, 영국, 네덜란드, 루마니아어와 의견을 나누었으며 방산수출은 폴란드와, 조선 수주는 덴마크와 폴란드, 반도체 공급망과 관련해서는 네덜란드, 영국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선 체코, 폴란드, 핵심 광물 공급망에선 호주,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덴마크, 우주산업에선 프랑스가 협력 강화 국가로 꼽힌다.
최상욱 경제수석은 마드리드 프레스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세일즈 외교의 첫 대상으로 유럽을 지목한 것과 관련, 중국을 통한 수출 호황 시대가 끝나, 대안시장이 필요해졌다며 신상업 육성 발굴과 경제안보 중요성이 커져 미국 중심의 외연 확장이 필요한데 이를 충족시키는 게 유럽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대통령실에서는 당장 결과물 기대하는 것에 대해선 거리를 뒀다. 체코 와의 원전 세일즈는 눈에 띄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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