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다누리호, 신 자원 강국/우주 경제 시대 열다. 미국 우주군 기지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 팰컨 9 발사체에 실려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대한민국 달 탐사선 다누리호

대한민국 대통령은 다누리 호의 성공적인 궤도 진입을 축하하면서 신자원강국/우주 경제시대를 앞당길 대한민국의 선발대라고 치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SNS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광활한 우주에서 당당하게 날개를 펼친 다누리호가 전하는 꿈과 희망 그리고 인내의 메시지를 생각하며 올 연말 다누리호가 보낼 달의 표정과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우리 다누리호, 우리 대한민국 파이팅.

대한민국 다누리호는 달 탐사를 위한 130여 일의 여정에 공적으로 돌입했다. 5일 오전 8시 8분 발사된 지 1시간 30여분 만에 첫 교신에 성공했다. 다누리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오전 8시 8분 48초 발사해 다누리 발사 40분 뒤 팰컨 9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고 확인했다.

과학기술정보 통신부는 이날 다누리호는 오전 9시 40분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구국과 교신을 했다. 정보를 분석하면 다누리호가 목표한 달 전이 궤적 진입에 성공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누리호는 4개월 반 동안 우주를 여행해 오는 12월 16일 달 궤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누리호가 달 상공 100km에 도착해 탐사 임무를 시작하면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7번째 달 탐사국이 된다.

다누리호가 지구에서 168km /떨어진 달 궤도선에 탑재된 컴퓨터의 프로그램이 작동하기 시작해 태양전지판이 펴지고 태양을 지향하도록 궤도선의 자세를 잡은 귀 태양전지판에서 전력을 생산하며 달 탐사를 시작한다. 

다누리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하여 2022년 8월 5일에 발사된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이다. 다누리의 목표는 달 탐사 기술과 과학을 향상하는 것으로 우주 탐사 위성 기술의 독자 개발, 새로운 세대에게 우주 관련 활동에 대한 영감과 교육 등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