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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생들이 창업한 우주 스타트업 페리지 에어로 스페이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2024년 우주탐사 서비스 시장 진출을 꿈꾸고 있다. 방산 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 우주 산업 시장에서 순수하게 우주 발사체 개발만을 추구하는 페리지 에어로 스페이스.
페리지 에어로 스페이스는 현재 기술특례 상장을 통한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고 대표 주관사로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 중이다. 상장 목표 시점은 2023년으로 잡고 있다. 지난 2021년 연말부터 2022년 초까지 제주에서 카이스트와 함께 진행한 발사체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3년 발사체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페리지 에어로가 상장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도 우주발사체를 전문으로 사업을 꾸려가는 기업이 처음으로 생기게 된다. 지금도 상장사 중 한국 우주산업이나 한화 에라로 스페이스 등이 우주발사체 관련 기업으로 꼽히고 있지만 이들 기업의 매출은 대부분 방산 영역에서 나오기 때문에 우주 산업보단 방산 관련 이슈에 주가가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신동윤 페리지 에어로 대표는 2018년 한국 과학기술원(KAIST) 학부생들을 중심으로 지금의 회사를 창업했다. 그리고 신동윤 대표 역시 KAIST 항공우주학과에서 공부했다, 신동윤 대표는 로켓이 너무 좋다는 일반인 시선에서 괴짜일 수 있는 이들을 모아 회사를 창업한 것이다.
괴짜들은 창업 후 4년간 재사용 우주발사체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호버링에 대한 노하우를 독자적으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기체가 일정 고도를 유지한 채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구현하는데 쓰인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약 270억 원의 투자금도 확보했다.
페리지 에어로는 국내 유일의 액체연료 기반 우주로켓 스타트업을 표방하고 있다. 이 같은 자신감은 호버링 외에도 다양한 기술개발 성과를 올린 점을 근거로 한다. 회사는 KAIST와 함께 올해 초 자체적으로 개발한 발사체의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페리지 에어로가 진출 노리고 있는 소형 인공위성 시장은 성장성이 담보된 분야로 꼽히고 영상 분석이나 통신 등의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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