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의 세일즈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사업에서 잇단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22일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인 컴캐스트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버라이즌 베스트베리 CEO와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분야는 이재용 부회장이 공을 들여온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앞서 2020년 미국 버라이즌, 2022년 미국 디시 네트워크, 2021년 영국 보다폰, 2021년 일본 KDDI, 2022년 인도 에어텔 등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잇따라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는 컴캐스트의 미국 내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5G 중대역 기지국, 5G 저 대역 기지국,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 등 다양한 통신 장비를 공급한다,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은 기지국과 라디오, 안테나 기능을 하나로 제공하는 통합 설루션이다.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의 세일즈 외교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최신 2세대 5G 모뎀칩을 탑재해 기지국을 소형화, 경량화하면서도 테이터 처리 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두 배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설피 공간이 줄고, 전력 소모가 최대 50%까지 줄어드는 장점이 있으며 기상 변화 등 외부 요인으로 기지국이 설치 위치를 이탈하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알려주는 센서를 탑재했다.

삼성그룹 부회장 이재용 중동 세일즈

컴케스트는 1963년 설립된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로 인터넷, 케이블 TV, 집 전화, 모바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 전역에 가장 넓은 와이파이 공급 지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와이파이 핫스폿과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의 무선 네트워크 대여 방식으로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한 기업이다.

삼성전자 부회장 베트남 세일즈

6G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삼성전자는 2019년 5월 삼성 리서치 산하에 차세대 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해 6G 선행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7월에 6G 백서를 통해 차세대 6G 이동통신 비전을 제시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은 이번 컴캐스트 수주는 삼성전자의 5G 기술력과 혁신에 대한 도전의 결실이다라며 이동통신 기술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차세대 통신 비전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