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2022년 11월 1일 부터 일본, 대만,마카오. 등 무비자 국내 입국 재개.

정부는 2020년 4월부터 91개국, 지역 무비자 입국 정지를 2022년 11월 1일부터 일본, 대만, 마카오 등에 대해 국내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무비자입국시행11월1일부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대한민국 국민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일본 등 8개 지역 국가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2022년 11월 1일부터 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는 법무부로부터 무비자 입국 재개를 보고 받았고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허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 대한항공

일본과 대만 등이 한국 국민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일본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대한민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자 대한민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중단했고 대한민국 정부도 상응조치로 일본인의 무비자 입국을 중단해 2년 넘게 이어져 왔다.

여행 다시 시작된다

대한민국은 지난 8월 한 달간 일본, 대만, 마카오를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했다. 9월 1일에는 무비자 적용을 10월 31일까지로 연장했고 이번 11월 1일 짜로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도록 완전히 개방한 것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본 등에 대한 무비자 입국 재개에 대해 최근 일본, 대만, 마카오가 우리 국민에 대하여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솔로몬군도, 키리바시, 마이크로네시아, 사모아, 퉁가 등 태평양 5개 도시국가도 우리 국민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데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크로즈여행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 4월 13일부터 코로나 해외 유입 차단과 상호주의에 따라 우리 국민에 대해 무비자 입국 금지 조치를 한 91개 국가 지역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잠정 정지했다. 대한민국인 무비자 입국을 먼저 중단한 일본에 대해서는 이보다 빠른 2020년 3월 9일부터 무비자 입국을 정지했다. 이후 대부분의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재개됐다. 이번 조치로 코로나 상황에서 무비자 입국이 중단되었던 91개 국가 지역 모두 다시 무비자 입국 제도가 다시 적용된다.  대한민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지역은 총 112곳으로 되었다.

무비자입국 가능 국가

크로즈선을 이용한 외국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 관광도 오는 24일부터 재개된다.  중앙 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국내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에 승선한 모든 인원은 선박 내의 공용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입국 전 Q-코드를 활용한 건강상태 체크, 확진 또는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선내 격리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발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