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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휴가철 질병 관리 "황 열" [yellow fever]. 해외 여행 시 주의

by 구름속태양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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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걸리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두통, 오한, 식욕부진, 황달, 구토, 출혈성 징후, 종종 맥박 느림 현상을 동반하는 증상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황열이라고 부른다. 국내에는 환자 발생이 없지만 해외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황열 질환 예방

황열은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유행하는 질환으로 아르보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여름철이나 더운 나라 해외여행 시 나타나는 질환으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이 질환에 걸린 환자의 일부는 황달로 인해 피부가 누렇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황달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아로보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모기에 물였을 때 모기의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와 혈액으로 침투하여 질환을 일으킨다. 현재에는 황열을 전파시킬 수 있는 모기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과 남아메리카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혹 여행자가 황열 매개체를 가져올 수 있으니 올여름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황열의 장복기는 3~6 일 정도 알려져 있으며. 임상 증상은 대부분 경한 증상으로 설명하지만 황열의 증상은 무증상 또는 가볍게 지나는 경우부터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감염자의 10~20%는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경증의 경우 갑자기 발열 두통이 나타나지만 48시간 이내에 좋아진다. 일부에서는 체온에 비하여 맥박이 느린 현상도 보인다. 그리고 중증의 경우 섭씨 40도에 이르는 고열이 갑자기 나타나고, 심한 두통, 오한, 구토, 복통, 근육통을 동반한 황달과 출혈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3일 정도 지속된 후 하루나 이틀 정도 열이 없는 시기가 오고, 다시 열이 나면 환자의 상태는 악화된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 기간은 짧고 완전히 회복할 수 있으면 신부전. 간부전과 현저한 맥박 느림 현상이 동반하고 고열 등의 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황달과 심한 출혈이 초래되며 높은 사망률을 보일 수 있다.

예방으로는 황열 유행지역을 여행할 경우 반드시 황열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모기에 불리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즉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에는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나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모기장, 곤충기피제 등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이집트 숲 모기는 낮시간에 주로 활동하므로 낮시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황열의 원인 인 아르보 바이러스 자체를 없앨 수 있는 치료제는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했다.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이를 완화시키는 것이 현재까지의 황열 치료법이다.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면 정맥으로 수액을 공급하여 혈압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급성 신부전이 발생하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었을 경우 혈액 투석을 해야 한다. 증상이 생긴 후 에는 필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더 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주위에 살충제를 뿌리고 감염자가 없는지 조사해야 한다. 그리고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접종을 하도록 해야 한다.

올여름에는 모기 조심을 생활화하는 것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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