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인

"비비"의 첫 정규앨범 Lowlife Prncess-Noir 발매 기념.

by 구름속태양 2022. 11. 18.
반응형

서울 강남구 CGV 시네시티에서 17일 "비비"의 첫 정규앨범 Lowlife Prncess-No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뮤직비디오 시사와 비비의 앨범 소개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수 비비

로우 라이프 프린세스 누아르는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프린세스는 타이틀곡만 4곡이다. 이 가운데 "나쁜 년"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핵심적인 곡. 강렬한 제목에 비비는 방송 활동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놈"과 "년"의 단어의 무게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나쁜 년은 대표로 내세운 이유에 관해 비비는 세계관의 인물 오금지의 인격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곡이자 중독적인 곡이다고 설명했다. 2044년을 배경으로 한 세계관 오금지는 어렸을 때 다리 밑에 버려진 채 살아온 인물로 나쁜 년이지만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만든 캐릭터다.

가수 비비

비비는 조금 더 밝은 주제로 골랐다면 좋을 텐데 너무너무 화가 나 있는 격분한 상태에서 노래를 만들었다. 곡을 쓰며 해소됐기에  그 사람에게 직접적인 보복은 가하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풀어내니까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수 있었다. 예술활동을 하지 않는 분들도 평소에 그렇게 분노가 끓어오를 때 해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곡 작업 비화를 설명했다.

가수 비비

비비는 자신의 분노를 곡을 통해 승화했다며 숨겨야 하는 감정이라 여기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했다. 비비는 집에서 음악 정도는 들으며 풀어낼 수 있지 않나고 반문하며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사랑과 분노에 관한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비비는 앨범 전체가 사랑과 직결되어 있다고 생각했다며 사랑의 반대말이 사랑하지 않는다가 아닌 싫어하다고 말했다.

비비의 로우 라이프 프리세스-누아르는 18일 미국 동부시간 0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