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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청담동 심야 술자리 의혹에 대해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 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국격 문제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도어 스토핑에서 한동원 법무부 장관과 함께 청담동 술자리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을 묻는 질문에 다른 질문 없느냐며 그런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 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솔직히 말해서 입에 담기도 그렇다며 대통령의 입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 언급이 나온다는 것 자체도 국격에 관계된 문제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에서 한동원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저녁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그리고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서울의 한 청담동 고급 빠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법무부 장관 한동원은 의혹을 반박하며 김의겸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은 23일에도 개인 자격으로 낸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확산시키고 있다며 당 차원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대통령은 김의겸의 저급한 의혹에 대해 유치한 가짜 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국격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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