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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이찬원의 아름다운 이야기, [전남 화순 행사장 9일] 또 간다.

by 구름속태양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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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취지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 밝혔다가 관객으로부터 봉변을 당했던  전남 화순군의 행사장을 다시 찾는다.

가을 대 축제 가수이찬원

이찬원은 지난달 30일 화순에서 열린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축제 무대에 올랐으나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행사 전날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됐기에 이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였다.

전남화순테마파크가을축제

이날 무대에서 이찬원은 좋은 공연을 선사할 것을 약속드렸지만 우리가 이곳에서 신나는 노래를 즐기기엔 시기가 시기인지라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최소한의 약속을 지키고자 여러분들 만나 인사드리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어서 무대에 올라왔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가수 이찬원

이와 관련 가수 이찬원 측은 9일 오후 해당 행사의 무대에 다시 서기로 결정했다.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소속사는 어떻게 됐건 노래를 못 불렀다.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가는 게 도의적으로 맞다고 밝혔다.

전남 화순 가을 대축제

소속사는 안전성 문제에 대해 행사 주최 측에 다시 이야기했다고 한다. 행사비를 받지 않고 오직 팬들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소속사도 이찬원의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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