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류 최초의 소행성 충돌 프로젝트였던 지구와 충돌할 위험성이 있는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이동경로를 바꾸는 지구 방어 실험이 성공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11일 雙 소행성 궤도 수정 실험 결과, 소행성 다이모 르포스 궤도의 변경을 확인했다. 인류가 천제의 움직임을 바꾼 역사적 사건이다. 지름 160m 크기의 다이모 르포 스는 그리스어로 쌍둥이를 뜻하는 디디모스를 지난 9월 26일 충돌 이후 해당 소행성을 약 285시간 이후에 찍은 이미지 등 여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전 주기가 32분가량 짧아질 것으로 빌 넬슨 NASA 국장은 말했다.
그리고 넬슨 국장은 이것은 행성 방어와 인류에게 분수령의 순간이라며 NASA가 행성의 수호자라는 점을 세계에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소행성 프로그램 담당 과학자인 톰 스테들러도 우리는 수년 동안 이것을 상상해왔고 마침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말 팰컨 9 로켓에 실려 발사된 자판기 크기의 DART 우주선은 지난달 26일 지구에서 약 1120만 km 털어져 있는 소행성 다이 모르 포스에 시속 2만 2.530km 속도로 충돌했다.
디디모스와 다이모 르포 스는 지구에 4.800만 km 이내로 접근하는 지구 근접 천체로 분류돼 있지만 지구 충돌 위험은 없으며, 이번 충돌 실험으로도 그 가능성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NASA는 전했다. 이번 결과는 실험실 내 충돌 실험을 통해 마련한 컴퓨터 모델을 개선해 지구 충돌 코스로 다가오는 소행성으로부터 지구를 방어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관련 조사팀은 미국 항공우주국 제트 추진연구소의 관련 데이터뿐 아니라 전 세계의 지상 천문대에서 측정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앞으로 DART 충돌로 소행성 암석이 우주로 분사됐을 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등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실험에는 약 3억 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나사는 가장 위험도가 큰 소행성을 중심으로 약 3만 개 목록을 확보하고 소행성 충돌 위험으로부터 지구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을 연구한 결과를 확인했다.
반응형
'I.T 일상 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美 항공 우주국, "지구 저궤도 비행 테스트" 9일 발사 했다. (1) | 2022.11.12 |
---|---|
화성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다. NASA (0) | 2022.10.15 |
2022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알랭 아스페],[클라우저],[차일링거] 박사 (0) | 2022.10.05 |
지구 방위. 소행성 방어 실험 성공. (0) | 2022.09.27 |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의 세일즈 (0) | 2022.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