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美 B-1B 전략폭격기, "대북 강력 경고" 위해 한반도 재출격.

구름속태양 2022. 11. 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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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신형 ICBM 화성-17형에 맞서 미국의 전략 포격기가 19일 한반도에 다시 재출격했다. 미국의 확고한 한반도 방위에 대북 억제 의지를 보여주는 대북 강력 경고로 볼 수 있다고 우리 군은 밝혔다.

미 B-1B전략폭격기

美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 카디즈로 진입했다. 우리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F-15A 4대와 美 공군의 F-16, 4대가 양옆에서 호위했다.

F-15A이글전투기

지난달 괌에 전진 배치된 B-1B가 한반도로 출격하기는 2주 만이다. 당시 북한이 동해 북방한계선 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쏘고 ICBM까지 발사하자 한/미 연합 비질런트 스톰 훈련을 하루 연장하고 B-1B 전개했다.

미F-16전투기

미국의 대표 전략자산 중 하나로 B-1B는 기체 내외부에 최대 60톤가량의 폭탄을 싣고 초음속으로 2시간 만에 평양 상공에 도달할 수 있다. 美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가장 많은 폭탄 탑재가 가능할 정도로 무장력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가지고 있다. 

F-35A전략폭격기

북한의 화성-17형 발사 하루 만에 B-1B를 동원한 무력시위에 나선 것은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이자 한/미 국방 당국이 약속한 전략자산 적시 전개가 이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B-1B 전개가 미국의 철통 같은 한반도 방위와 대북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 수송기에서 투하된 팰릿에서 재즘 미사일이 떨어져 나오고 있다. 팰릿에는 총 6발의 재즘 미사일이 탑재돼 최대 900km 떨어진 목표물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우리 군은 전날에 F-35A에서 정밀 유도폭탄을 투하해 북한의 이동식 발사대를 정밀 타격하는 화성-17형 발사에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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