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무총리 한덕수. 일본 후미오 기시다 총리와 회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일본 도쿄 아카사카궁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회담했다.

한덕수 총리와 기시다 오미오 총리

대한민국 한덕수 국무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8일 수요일 도쿄에서 만나 미해결 문제에 대한 추가 대화를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총리는 한/일 양국이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고 한덕수 총리와 기시다 총리는 강제징용 피해자와 성노예 관련 문제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

한덕수 총리는 28일 수요일 아침 아카사카 궁에서 기시다 총리와 약 2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한덕수 총리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참석한 지 하루 만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두 나라는 가까운 이웃이자 시장 경제의 민주적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5월 출범한 대한민국 새 정부는 한/일 관계 개선이 양국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양국이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회담

한덕수총리는 고 아베 총리에게 애도를 표하는 한편 일본이 태풍 난마돌로 인한 피해로부터 빨리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일본 기시다 총리는 대한민국과 윤석열 대통령의 고 아베 총리에게 조의를 표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시다 총리는 일본은 윤석열 대통령과 총리를 포함한 많은 대한민국인들로부터 수많은 공손한 조의를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2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다른 조치들과 함께 대한민국인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논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강제징용 피해자와 성노예에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에 대한 세부 사항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국이 지금까지 관계 개선을 논의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또 한덕수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일본의 무비자 여행 재개 이후 양국 간 더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카사카 궁

한덕수 국무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만남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와는 별도로 30분 동안 대화를 나눈 지 일주일 도 되지 않아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