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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최약체로 평가받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는 기적을 쓴 가운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자국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22일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 승리를 잡았다.
이날 경기는 전반 9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얻어내면서 시작했으나 아르헨티나의 연이은 오프사이드 판정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막강한 수비 조직력으로 경기의 패권은 점차 사우디아라비아에게 넘어갔다. 후반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셰흐리, 가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가져갔고, 5분 뒤 살렘 알 다우 사리, 가 추가 골을 터뜨리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강호 아르헨티나를 제치는 결정적인 역전골을 터뜨린 살렘 알 다우 사리는 백텀블링 세리모니를 보여주며 격한 몸짓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역전 골 이후에도 골문을 지킨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은 결국 달콤한 승리를 얻었다. 승리의 기쁨은 전파를 타고 세계로 전해졌고, 얼마 전 방한한 미스터 에브리씽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도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는 사진을 공개하며 사우디 대표팀의 승리를 축하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앉지도 못한 채 경기를 관람하거나 신께 기도를 올리던 왕세자 가족이 승리 확정 이후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국기를 들고 있는 친형 압둘라지즈 사우디 에너지 장관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도 게시했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에브리씽은 이번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국가 임시공휴일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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