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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방망이를 치면서 금 나와라 하면 금이 나오고 밥 나오라 하면 나오는 설화 속의 옛날이야기다. 마음씨 좋은 동생은 우연히 도깨비방망이로 큰 부자가 된 반면 마음씨 나쁜 형은 도깨비방망이를 얻으려다가 크게 혼나고 벌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어느 고을에 형제가 살았다. 동생은 평소에도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씨가 좋은 사람으로 동네 사람들로 칭찬이 자자했다. 그러나 형은 동생과 대조적으로 엄청난 욕심쟁이에 개차반으로 좋은 물건이 있으면 탐을 냈고 부모님의 속을 썩이는 마음씨가 아주 고약한 고집불통이었다.
도깨비방망이 이야기 속으로
마음이 선한 착한 동생이 나무를 하러 걌다가 개암나무(운행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었다. 개암 열매가 굴러와 줍게 되었다. 좋은 열매는 아버지께 전달하고픈 아들의 선한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후에도 몇 개가 더 떨어졌고 나머지는 어머니와 형님 내외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개암 열매를 챙겼다.
나무를 하다가 별안간 날씨가 흐려 비가 내려 산속 오두막집으로 피해 들어가서 비가 그칠 것을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다.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깨어 주위를 살펴보았더니 도깨비들이 잔치를 별이고 있었다. 방망이를 두들길 때마다 술과 음식이 잔뜩 쏟아져 나오는 광경을 본 나무꾼도 배가 고파서 낮에 주었던 개금 열매를 하나 꺼내서 깨물었다. 열매 깨지는 소리가 얼마나 껐던지 잔치를 하며 놀뎐 도깨비들이 놀 하서 모두 모습을 감춰다. 착한 나무꾼은 도깨비방망이가 있는 것을 보고 하나 주워와 부자가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욕심쟁이 형은 동생을 찾아와 부자가 된 사연을 알려 달라고 졸라, 착한 동생은 자초지종 사연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 말을 들은 욕심쟁이 형은 자신도 동생보다 더 큰 부자가 되어야지 하고는 동생이 알려 준 장소로 같다. 그 장소에 있으니 개암 열매가 굴려 왔는데 욕심쟁이형은 몽땅 자신이 먹을 거라면서 주워 담았다. 그러고는 바로 오두막집으로 들어가 잠을 자기 시작했다.
밤이 되자 도깨비들이 몰려와 술과 음식을 차려 놓고 즐겁게 잔치를 시작했다. 욕심쟁이 형은 개금 열매를 딱 깨물었다. 그 소리를 듣자 도깨비들은 지난번에 우리를 속인 놈이 또 왔다 하면서 욕심쟁이 형을 붙잡아 매로 맞고 크게 혼이 났다.
이 이야기는 권선징악을 강조하는 교훈적인 특징을 말하고 있다. 형제간의 갈등의 속성은 진보와 보수 간의 갈등. 도깨비들의 잔치는 집단 이기주의 표본이라 보면 될 것이다. 도깨비의 능력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방망이를 제시하는 특징 또한 집단이기주의 자들의 권력을 상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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