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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의 0으로 이겼다. 대한민국은 9월 평가전에서 2연전을 1승 1 무로 마쳤다.
대한민국은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편성돼 있다. 파울루 벤투호는 카메룬을 가상의 가나로 삼아 이날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개막에 앞서 유럽파와 국내파를 모두 소집해 치를 수 있는 마지막 경기. 베투호는 국내에서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한 차례 더 치를 계획이지만 이때는 국제 축구연맹이 정한 A매치 소집 기간이 아니라 유럽파들의 합류가 어렵다.
대한민국은 카메룬과의 통산 전적 3승 2 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장희찬, 손흥민, 정우영이 선봉에 섰다. 중원은 황인범, 손준호, 이재성이 구성하고 포백 라인은 김진수,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이 구축했고 골키퍼는 김승규가 서다. 그리고 기대를 모은 이강인은 벤치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전반 초반부터 대한민국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5분 역습 상황,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황희찬이 머리로 떨궜다, 문전에 있던 정우영이 헤더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진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이재성의 슈팅은 수비수에 막혔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깬 건 대한민국이었다. 전반 35분 김진수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이때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공을 머리에 맞춰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리고 잠시 후 대한민국은 위기를 맞았다. 전반 43분 음 뵈 모가 수비수를 제치고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하지만 노골.
파울루 벤투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재성을 빼고 권장훈을 투입했다. 대한민국은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문환이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머리에 맞췄으나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카메룬은 후반 6분 은 챔이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꺾어 찬 슈팅이 골대 옆으로 빠졌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후반 16분 대한민국은 황희찬 대신 나상호를 넣었다. 추가 득점을 노렸던 대한민국은 후반 27분 정우영을 빼고 황의조, 수비형 미 더 필더를 투입했다. 대한민국은 상대 페널티 박스 주변까지 수월하게 진입했으나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36분 황의조가 다쳤고 백승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한민국은 후반 42분 박스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을 손흥민이 처리했는데 골대 위 그물로 떨어져 팬들의 마음을 출령이게 했다.
파울로 벤투호는 남은 시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방부터 차근차근 패스 플레이로 풀었다. 이렇다 할 추가골 기회도 없이 경기는 대한민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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