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10년 만에 삼성그룹 회장 승진.

by 구름속태양 2022. 10. 27.
반응형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삼성그룹회장 이재용.

삼성그룹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경영실적을 보고 받는 자리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취임 안건도 함께 논의했다. 삼성그룹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잇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강조했다.

호암상 시상식장에서의 이재용 부회장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에 취임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 오른 5만 9800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27일 5만 9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하락 반전해 58900원대로 밀려다가 이재용 부회장의 그룹 회장 취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주가

이재용 회장은 27일 사내 게시판에 취임사를 대신해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재용 회장은 이건희 전 회장님의 치열했던 삶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선대의 업적과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게 제 소명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삼성그룹 이건희 전 회장

이어 안타깝게도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새로운 분야를 선도하지 못했고 기존 시장에서는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며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27일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 85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7% 줄었다고 발표했다.

반응형